명지뉴스
명지전문대학 “패션 리폼 디자인 과정” 전시 및 수료식
2016.10.26 Views 534
지난 6일 예체능관 지하1층 MJ갤러리에서 우리 대학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와 서대문구청이 함께 진행한 “명지전문대학 패션 리폼 디자인 과정” 전시 및 수료식이 열렸다. 장신구 위주로 진행되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 프로그램은 의상 리폼과 디지털 프린팅 디자인 등으로 확대되었다. 3개월간 수강생들은 미싱 다루는 법, 디자인 그리기, 도식화 하는 법 등을 배웠다. 봉제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들을 위해 모자나 가방 등 간단한 것들로 시작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옷 리폼과 창작의상을 만드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취지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창업이나 취업을 돕기 위함으로 모든 재료비와 강사비는 서대문구청 사업비에서 충당되었다. 직장인을 배려해 수업 시간은 7시부터 9시까지였고 수강생의 대다수는 주부로 40대가 20%를 차지하고 30대와 60대는 각 한 명씩 차지하는 등 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직접 담당한 박순희 교수는 &ld quo;미싱에 바늘을 꽂는 방법도 몰랐던 수강생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가장 보람있었다”며 창업이나 취업에 연계하여 활용하겠다고 말한 수강생들과 직접 만든 작품에 애착을 가져 차마 팔지 못하겠다던 수강생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후원한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직접 수료식에 참여하여 “수료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다음에도 명지전문대학과 이 같은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